입덧 시기 언제부터 언제까지 할까?

저의 경우, 첫째는 입덧이 전혀 없었는데 둘째를 갖고 나서는 입덧이 있었어요. 입덧이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첫째 가졌을 때 없던 입덧이 생기니 일상생활하는데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보통 임신 계획이 없는 분들은 생리를 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입덧 증상이 시작되면서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입덧 증상과 입덧 시기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지속되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 입덧이 뭔가요?

입덧이란 임신 초기에 구토나 구역질 등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입덧은 전체 임산부의 70~85%가 겪을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 입덧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임산부의 50% 정도는 구토와 구역질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나머지 25%는 구역질 증상만 나타나거나 입덧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임산부들도 있습니다.

 

입덧 증상은 특정 음식을 먹거나 음식 냄새를 맡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와 반대로 음식을 먹지 않고, 속이 비면 속이 울렁거리는, 일명 '먹덧'을 겪는 임산부들도 있습니다.  

 

▶ 입덧 시기는 언제 나타나나요?

입덧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임신 4주 전후로 입덧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는 임신 6주차 정도에 입덧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 입덧 끝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입덧 끝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임신 안정기에 접어드는 12~14주에 사라지지만 출산 직전까지 입덧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 증상이 심하다면 무작정 참는 것보다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에는 입덧 약도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해주면 입덧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입덧 가라앉히는 음식 뭐가 있을까?

입덧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입덧을 가라앉히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입덧 가라앉히는 음식으로는 매실이나 바나나, 수박, 토마토, 생강차, 레몬차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본인이 먹을 수 있는 것을 골라먹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 시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입덧을 가라앉히는 음식을 먹거나 입덧 약을 복용하는 등 입덧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하게 입덧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잘 이겨내고, 예쁜 아가 만나요!